ENA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 6화에서는
영란(전여빈 분)이 마침내 동민(진영 분)에게 자신의 정체를 들키며
서로를 향한 진심이 드러나는 장면이 그려졌어요.
바다 끝자락, 잔잔한 파도 사이로 노을이 번져갑니다.
동민은 영란을 데리고 이곳에 와 조용히 말하죠.
여기가 제 무디브예요.
무창의 몰디브.
거칠게 부서지는 파도 위로 빛이 반사되고,
동민은 조심스럽게 돌을 던져 물수제비를 뜹니다.
영란은 그 뒷모습을 말없이 바라보며
누군가 자신을 지켜주겠다고 한 말에 처음으로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이 감정적인 장면이 촬영된 실제 장소는
전라북도 부안 변산의 채석강이예요.
‘무창의 몰디브’라 불린 그 바닷가는
격포항과 닭이봉 일대에 위치한 층암 절벽으로,
썰물 때면 드라마 속처럼 퇴적암층이 드러나며
자연의 거대한 책장을 펼쳐놓은 듯한 신비한 풍경을 자랑합니다.
🎬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 정보
- 언어별 제목: 한국어 — 착한 여자 부세미 / 영어 — Ms. Incognito / 일본어 — ミス・インコグニート
- 장르: 범죄, 로맨스, 드라마
- 방송 시간: 월 · 화 / 오후 10:00 ~
- 방송 기간: 2025년 9월 29일 ~ 2025년 11월 4일 (방송 중)
- 방송 횟수: 12부작
- 기획: KT스튜디오지니
- 제작사: 크로스픽쳐스, 트리스튜디오
- 채널: ENA
- 추가 채널: ENA DRAMA, ENA STORY, ENA PLAY, OLIFE
- 연출: 박유영
- 극본: 현규리
- 출연: 전여빈, 진영, 서현우, 장윤주, 주현영 外
- 촬영 기간: 2025년 3월 22일 ~ 2025년 9월 13일
- 스트리밍: 🇰🇷 Genie TV · TVING / 🇯🇵 U-NEXT / 🌍 Rakuten Viki
- 시청 등급: 15세 이상 시청가
🎞 주요 장면
유치원 철조망 사건으로 경찰서까지 끌려간 영란과 동민.
신원 노출 위기를 막기 위해 이돈(서현우 분)이 무창으로 오지만,
가선우(이창민 분) 일당에게 발각되며 위기는 최고조에 달합니다.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은 필사의 도주 끝에
동민의 힐링 장소인 ‘무디브(무창의 몰디브)’로 향하게 되죠.
그곳에서 동민은 “제가 지켜드릴게요.”라며 영란에게 진심을 전하고,
영란은 그 말에 먹먹한 감정을 감추지 못합니다.
“계약서라도 쓸까요?”라며 장난스럽게 웃는 동민,
아무 말 없이 그 뒷모습을 바라보는 영란의 눈빛.
이 장면은 6화의 감정 정점을 이끄는 ‘심쿵 명장면’으로 꼽힙니다.
📍 무창 몰디브 촬영지 — 전북 부안 채석강
극 중 ‘무창의 몰디브’로 등장한 해안은
바로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의 채석강이에요.
격포항과 닭이봉 일대의 층암 절벽으로 유명한 곳으로,
채석강은 바다가 아닌 바다 절벽의 이름으로,
수천만 년의 지층이 쌓이며 만들어진 퇴적암층이 특징이에요.
중국의 채석강(彩石江)과 닮은 모습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썰물 때면 해식동굴과 기암괴석이 드러나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히 해질녘 간조 시간대에 찾으면
드라마 속 ‘무창의 몰디브’처럼
붉은 노을이 절벽을 물들이며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선사합니다.
수천 권의 책을 포개놓은 듯한 퇴적암층이 이어지는 절벽은
드라마 속 감정선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위치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301-1
주요 포인트 : 퇴적암층 절벽, 해식동굴, 낙조 명소
입장 팁 : 간조(물 빠지는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드라마 속 장면과 똑같은 장소를 직접 걸을 수 있어요.
채석강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301-1
★★★★☆ · 명승지
www.google.co.kr
🌅 장소 해설
채석강은 하루 두 차례 물이 빠질 때 들어갈 수 있습니다.
간조 시간에는 퇴적암층 사이로 바다 생물과 해식동굴을 관찰할 수 있고,
일몰 무렵에는 바위 사이로 비치는 붉은 노을이 장관을 이룹니다.
이곳은 실제로도 많은 드라마와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하며,
‘무창의 몰디브’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를 실감하게 하는 해안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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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 포인트
📸 사진 명소 : 썰물 시간대 절벽 앞 물수제비 포인트
🌇 노을 포인트 : 닭이봉 인근에서 바라보는 격포항 낙조
☕ 주변 여행 : 격포항 카페거리, 변산 해수욕장, 내소사
드라마 속 동민과 영란처럼
바다를 바라보며 조용히 마음을 나누고 싶다면,
전북 부안 채석강으로 떠나보세요.
‘무창의 몰디브’가 된 이유를 직접 느낄 수 있을 거예요 🌊
※포스팅에 사용된 방송 캡처화면의 이미지와 출처,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에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또한 본 게시물은 순수한 개인적 방송리뷰콘텐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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